천문학

대마젤란 은하

ykb4589 2024. 7. 13. 07:31

대마젤란 은하(LMC)는 우리 근처에 있으며 우리 은하의 위성이다. 50kpc의 거리에 있으며 궁수자리 왜성 구형 은하에 이어 우리 은하에서 세번째로 가까운 은하이다. LMC는 지름이 약 14,000광년이며 태양 질량이 100억 태양질량으로 우리 은하의 약 100분의 1이다. 과거에는 대마젤란 은하가 주로 불규칙한 은하로 생각되었지만 지금은 파괴된 나선 은하로 생각된다. LMC는 중심에 매우 뚜렷한 막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우리 은하의 당김에 의해 나선팔이 파괴되기 이전까지 은하가 전형적인 막대나선은하였음을 의미한다. LMC의 불규칙한 모습은 우리은하와 사이의 조수 상호 작용의 결과로 생각된다. 대마젤란 은하는 황새치자리와 테이블 산맥 사이에 넓게 위치한 남반구 밤하늘에서 희미한 “구름”으로 보이지만, 은하는 지구에서 보름달의 20배 폭으로 관측되며, 은하는 막대구조의 흔적을 보이기 때문에 마젤란형 왜소 나선 은하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형상

큰 마젤란 구름은 그 중심에 뚜렷한 막대와 나선 팔을 가지고 있다. 막대가 구부러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동쪽과 서쪽 가장자리는 은하의 중심보다는 은하에 더 가깝다.  LMC는 오랫동안 지구에서 단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면 은하 또는 앞으로 향하는 은하로 간주되었다. 탄소 별의 움직임으로 인한 LMC의 구조 연구의 발전은 LMC 디스크가 더 얇고 래퍼 모양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LMC 내의 클러스터 분포와 관련하여 80개의 클러스터 속도를 측정하고 LMC의 클러스터 단계가 디스크 모양의 분포에서 클러스터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는 클러스터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LMC의 별 단계가 실제로 흩어진 별과 같은 평면에 분포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많은 불규칙한 은하들처럼 대형 마젤란 은하는 가스와 먼지가 풍부하여 현재 강렬한 별 형성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LMC에는 지역 그룹에서 가장 활동적인 별 형성 지역인 타란툴라 성운이 포함되어 있으며, NGC 1783은 대형 마젤란 구름에서 가장 큰 구성 성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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